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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까지 고통"…박나래, 루머 유포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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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고소했다.
14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박나래가 지난 1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나래는 성훈과 염문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케미스트리를 뽐냈는데 이들의 활약이 큰 관심을 받아온 가운데 거짓 소문까지 퍼지게 됐다. 이후 양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당시 JDB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박나래 관련 악성 루머와 관련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그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카더라식 루머를 사실인 양 생성하고, 무분별하게 퍼뜨리는 유포자들의 IP를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성훈 측은 지난달 18일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반려견 관련 루머에도 강경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성훈이 반려견 관련 루머 유포자를 추가 고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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