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U-20 월드컵] 한국, 에콰도르 꺾고 8강 진출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김은중호가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 16강에서 에콰도르를 3-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2019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이 U-20 월드컵에서 2연속 8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은중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이영준(김천 상무)을 세웠고, 2선에서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와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이승원(강원FC)가 자리했다. 이어 강상윤(전북 현대)과 박현빈(인천 유나이티드)이 섰고, 포백라인은 박창우(전북), 김지수(성남FC), 최석현(단국대), 최예훈(부산 아이파크)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김천)이 꼈다.
패배 시 바로 떨어지는 녹아웃 스테이지 특성상 초반 10분간 탐색전이 이어졌다. 그러다 한국이 승부의 균형을 갰다. 전반 11분 배준호의 크로스를 받은 이영준이 트래핑 후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에콰도르의 골망을 갈랐다. 흐름을 탄 한국은 에콰도르를 매섭게 몰아쳤다. 전반 19분 선제골을 도운 배준호가 개인기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한국의 흐름으로 흘러가던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전반 31분 에콰도르의 역습 기회에서 박창우가 상대 선수를 손으로 잡아 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저스틴 쿠에로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잠시 에콰도르에 기세를 내줬던 한국이 후반 들어 다시 반격에 나섰다. 후반 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최석현의 헤더 추가골이 터지며 다시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 39분 세바스티안 곤살레스에 추가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16강에서 제압한 나이지리아와 5일 4강 진출을 다툰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