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시찰단 "오염수 설비, 설계대로 현장에 설치됐음을 확인"

입력
2023.05.31 10:33
수정
2023.05.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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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 앞에 서 있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 앞에 서 있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설비를 조사하고 온 현장 시찰단이 "주요 설비들이 설계대로 현장에 설치되어 있음을 확인했고, 이상 상황시 오염수 방출을 차단하기 위한 수단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찰단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장 확인과 구체적 자료 확보를 통해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찰단은 다만 "보다 정밀한 판단을 위해서는 추가 분석·확인 작업이 필요하다"며 "향후 오염수 관련 일본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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