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北 우주발사체' 안보상황점검회의 이어 NSC 개최

입력
2023.05.31 07:30
수정
2023.05.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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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4월 14일 북한의 장소가 공개되지 않은 곳에서 지난 1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 시험발사 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처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4월 14일 북한의 장소가 공개되지 않은 곳에서 지난 1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 시험발사 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처

대통령실은 31일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안보상황점검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연달아 소집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7시5분 공지를 통해 "안보상황점검회의가 곧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 9시 16분에 추가 공지를 통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9시부터 NSC상임위원회가 진행 중"이라고 공개했다. 또한 대변인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29분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 발사 직후 첫 보고를 받았으며, 이후에도 실시간 보고를 받고 있다"며 "NSC는 추가 상황 발생 가능성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 주장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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