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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희망 직업 경험할 수 있게" 재계·정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발대식

입력
2023.05.30 16:45
수정
2023.05.30 17:59
24면

1차 2,109명 대상자 모집...72개 기업·기관 참여

이정식(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고용노동부 장관과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발대식에서 참여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이정식(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고용노동부 장관과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발대식에서 참여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2023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발대식을 열고 청년이 원하는 일 경험 기회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 삼성전자, 포스코, 쿠팡, 한국생산성본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사업에 참여하는 72개 기업·운영기관이 모두 참석해 일 경험 기회를 더 늘리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선도 기업들의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 경험 제공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기업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고용부는 참여 기업이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청년이 쉽게 선택할 수 있게 전용 홈페이지(www.work.go.kr/experi)에 모아 통합 공고할 계획이다. 우선 1차 모집 공고는 다음 달 11일까지 2,109명 규모로 진행한다. 7월에는 2차 공고도 낼 예정이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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