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412km 달리는 전기차 ‘e:Ny1′ 공개

입력
2023.05.28 06:57

혼다, 412km 달리는 e:Ny1 공개

혼다, 412km 달리는 e:Ny1 공개

전동화 전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일본의 혼다(Honda)가 브랜드의 변화를 알리는 새로운 전기차, ‘e:Ny1’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e:Ny1는 새롭게 개발된 전기차 전용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디자인 및 각종 기술, 기능 등에새도 새로운 변화를 더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프론트 엔드는 더욱 깔끔히 다듬어졌고, 헤드라이트, 바디킷 역시 세련된 모습이다. 덕분에 e:Ny1는 ‘미래 시장을 위한 도심형 SUV’의 가치를 명확히 드러낸다.

혼다, 412km 달리는 e:Ny1 공개

혼다, 412km 달리는 e:Ny1 공개

e:Ny1의 구체적인 체격 등은 따로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히든 타입의 도어 캐치, 그리고 깔끔한 구성 등을 앞세운 컴팩트 SUV의 존재감을 명확히 드러낸다.

더불어 클래딩 가드 역시 비교적 얇게 둘러진 덕분에 다재다능한 SUV 보다는 ‘도심 속 주행’을 위한 보편적인 차량의 성격을 과시한다.

실내 공간은 수평적인 대시보드 위에 깔끔한 디지털 클러스터, 큼직한 세로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기반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앞세웠다.

혼다, 412km 달리는 e:Ny1 공개

혼다, 412km 달리는 e:Ny1 공개

이외의 요소들은 혼다 고유의 연출을 그대로 반영해 ‘브랜드의 포트롤리오’임을 증명한다. 또한 공간의 여유도 확실히 챙기며 ‘혼다의 패키징’ 경험을 과시한다.

e:Ny1에는 150kW의 전기 모터가 적용되어 204마력, 31.6kg.m의 토크를 낸다. 여기에 68.8kWh의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412km(WLTP 기준)을 달릴 수 있다.

혼다, 412km 달리는 e:Ny1 공개

혼다, 412km 달리는 e:Ny1 공개

여기에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10%에서 상태에서 단 45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일상에서의 활용성을 더욱 높인다.

한편 e:Ny1는 유럽 시장에 초점을 맞춘 차량이며, 그 외의 시장에 대한 출시 여부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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