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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만든 IPX, 1,20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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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기업 IPX는 25일 해외 사모펀드 BRV캐피탈매니지먼트로부터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BRV캐피탈은 미국 벤처캐피탈업체 블루런벤처스 산하의 해외 투자 전문 사모펀드로, 아시아 기업들에 주로 투자한다. BRV캐피탈은 라인의 태국 지역 서비스 라인맨에 투자하기도 했다.
IPX는 메신저 라인의 캐릭터를 이용한 라인프렌즈, BTS와 함께 만든 캐릭터 BT21, 트루즈, 웨이드 등 국내외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를 개발한 업체다. 또 누구나 캐릭터를 개발해 소유할 수 있는 '프렌즈'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캐릭터 개발 외에 가상세계를 다룬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등을 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라인프렌즈였던 예전 사명을 지금처럼 바꿨다. 이와 함께 가상 캐릭터를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블래스트에 투자했다. 블래스트는 가상 캐릭터들이 모인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를 만들어 노래를 발표했다.
투자업계에서는 이 업체의 캐릭터 관련 지식재산권(IP)의 상품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정의민 BRV캐피탈 전무는 "IPX는 독창적인 IP 사업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세계적인 기업 및 창작자들과 협업할 만한 능력을 갖췄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IPX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IPX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투자 제안을 받았으나 BRV캐피탈이 라인맨에 투자하는 등 회사 사업을 잘 이해하고 있어 최적의 투자 상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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