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박영서 "도민과 현장중심 의정활동 펼칠 터"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서(60) 의원은 지역구 문경에서 '기부왕'으로 통한다. 문경 토박이로 문경시 생활체육회장,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회 공동위원장에 사랑의 열매 사랑나눔봉사단 문경시단장을 지냈다. 그는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역민의 문화 복지향상과 예술인의 장착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복지 기부금을 내는데 이어 2014년 10대 경북도의회 의원에 당선된 후 3선에 성공한 지금까지 의정활동비 전액을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경북공동모금회, 문경시장학회 등에 기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제10대 선거에서 경북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11대에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12대에는 부의장으로 선출되는 등 의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행정보건복지위원장으로는 수요자 중심의 지역사회 복지 및 노인복지 시설 확충과 장애인복지정책 종합계획 수립,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여성의 사회 경제적 참여확대, 다문화가족 지원서비스 효율화 등 도민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마련과 의정활동을 주도했다. 상임위원들은 각자 전문 분야에서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의원들로 구성하고 협의와 소통을 강화해 능동적으로 문제해결에 앞장섰다.
박 부의장은 지난해 7월 부의장으로 취임하면서 "도민 행복이 최우선이므로 민생관련 현안사업은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 도정에 반영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생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 처음 개원하는 지방의회인 만큼 도민들이 의회에 높은 전문성과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의장단이 협심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의원 연구단체를 활성화하는 등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의원 연수나 간담회를 활성화해 의원들의 지혜를 한곳에 모으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61명 의원 모두 본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정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박 부의장은 "12대 도의회에는 초선의원들이 많은 만큼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의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 부의장은 지난 11대 도의회에서 ‘경북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육성을 강조하는 의정활동을 폈다. 그는 "우리 경북을 지탱하는 기둥은 갑자기 유치된 대기업이 아니라 오랫동안 경북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 온 중소기업이다"면서 "중소기업의 성장이 곧 경북의 성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청년인구 유출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조합원의 권익향상 등을 담은 '경북도 사회적경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과 중소기업의 기업승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경북도 기업승계 지원 조례' 제정도 준비하고 있다.
박 부의장은 “도내 23개 시군이 강한 연대를 통해 하나가 된다면 전국 어느 광역자치단체보다 월등한 능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시군의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교육 수요가 필요한 곳에 대학이나 캠퍼스를 조성해 23개 시군이 균등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학에 신공항 관련 학과를 만들거나 경북도청 신도시에 대학을 설립하는 등의 문제를 집행부와 함께 합리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신공항, 저출산 및 인구감소, 도 산하 공공기관 구조개혁, 민생경제 회복 등 경북에 산적한 현안들은 동료 의원들과 소통해서 풀어나갈 복안도 갖고 있다.
도의회의 입법정책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는 등 현안 과제는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도민이 필요로 할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자세를 낮추고 부의장실 문을 활짝 열어 두겠다"며 의회 활동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