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시찰단 현장 파견"

입력
2023.05.07 18:24
수정
2023.05.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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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공동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시찰단을 현장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 자격으로 저를 초청했다"면서 "히로시마 방문 때 한일 정상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공동 참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한일 정상의 만남은 지난 3월 16일 윤 대통령의 방일 정상회담 이후 52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복원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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