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 앞두고 코로나 확진 1만명 수준서 소규모 증감

입력
2023.04.25 09:45
수정
2023.04.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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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만4,817명, 사망 7명, 위중증 149명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든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든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위기경보 하향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수준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만4,8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4,794명, 해외 유입 사례가 2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109만8,403명이 됐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350여 명 적다. 이달 14일부터 11일 동안 전주보다 확진자가 소폭 늘다 다시 줄었다. 하루 확진자가 1만 명 수준에서 증감을 반복되는 패턴이 지난 2월 말부터 두 달가량 지속되고 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49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 13명 많다. 사망자는 7명, 누적 사망자는 3만4,43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가 이어졌다.

방역당국은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이르면 다음 달 초 2020년부터 3년 넘게 유지한 코로나 위기경보 단계 '심각'을 '경계'로 내린다. 확진자 격리 기간은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한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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