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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또 드론 출현…항공기 이착륙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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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상공에 미확인 드론이 발견돼 활주로가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국가보안 '가급' 시설인 제주공항 반경 9.3㎞ 이내 지역은 드론 비행 금지 구역이다.
17일 제주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쯤 제주공항운영센터 종합상황실 드론 탐지시스템에 미확인 드론 1대가 발견됐다. 서쪽 활주로 끝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항공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45분까지 15분간 활주로를 폐쇄했다. 제주공항에 착륙 예정이었던 항공기 2대가 상공에서 대기했고, 이륙 예정이었던 항공기 5대도 대기했다. 항공청 관계자는 “드론 추정 물체가 확인돼 항공기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며 “현재 드론과 드론 운용자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24일 오후에도 60대 관광객 A씨가 제주시 도두동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띄운 드론이 제주공항 국내여객터미널 옥상에 추락했다. 하지만 항공청은 20여 일이 지난 3월 13일 해당 드론을 발견해 보안시설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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