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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기간 단축 다가오는데 코로나 확진 5일째 전주보다 늘어

입력
2023.04.18 09:49
수정
2023.04.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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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연속 신규 확진 전주 같은 요일의 1.2배
위중증 환자도 전주보다 많아

코로나19 엔데믹이 다가오며 지난 12일 점심시간 서울 중구의 한 골목이 인근 직장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엔데믹이 다가오며 지난 12일 점심시간 서울 중구의 한 골목이 인근 직장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다음 달 초 확진자 격리 기간 단축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전주에 비해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만5,1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5,153명, 해외 유입 사례가 2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100만9,26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 2,700여 명 많다. 이달 14일부터 5일 연속 전주보다 확진자가 증가했다. 최근 2일은 전주 대비 1.2배가량으로 증가폭이 더 커졌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136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조금 많아졌다. 사망자는 10명, 누적 사망자는 3만4,386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가 이어졌다.

정부는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내달 초 기존 7일인 확진자 격리 기간을 5일로 줄인다. 이르면 오는 7월부터는 격리 의무 자체를 해제할 예정이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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