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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9주기 앞둔 '기억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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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9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4·16민주시민교육원에 마련된 ‘4·16 기억교실’에서 유가족이 책상 위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기억교실은 세월호 참사 당시 숨진 2학년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이 사용하던 교실과 교무실을 그대로 복원한 추모공간이다. 안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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