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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하루 1만 명 수준에서 8일째 소폭 증가

입력
2023.04.07 09:47
수정
2023.04.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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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9명, 위중증 130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한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한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다음 달 초 확진자 격리 기간 단축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연속 전주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만7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718명, 해외 유입 사례가 1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89만4,55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367명 많다. 지난달 31일부터 8일째 전주에 비해 조금 늘었지만 증가 폭은 크지 않다. 방대본은 백신과 자연 감염으로 누적된 면역력을 감안하면 급격한 유행이 재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30명으로 전주 같은 요일의 94% 수준이다. 사망자는 9명, 누적 사망자는 3만4,318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가 유지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해 가을 시작한 고령층 대상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을 이날 종료한다. 내달 초에는 확진자 격리 기간 7일을 5일로 단축하고 7월부터는 격리 의무를 해제할 예정이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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