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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기간 7일→5일 단축 다가오는데 확진자 1주일째 소폭 증가

입력
2023.04.06 09:35
수정
2023.04.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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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만2,084명, 사망 13명, 위중증 136명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벗어 손에 들고 있다. 뉴스1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벗어 손에 들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연속 전주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만2,0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2,072명, 해외 유입 사례가 1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88만3,82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1,000여 명 많다. 지난달 31일부터 7일째 전주에 비해 조금 늘었지만 증가 폭은 크지 않다. 방대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그간 백신과 자연 감염으로 누적된 면역력이 상당해서 앞으로도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36명으로 전주 같은 요일의 95% 수준이다. 사망자는 13명, 누적 사망자는 3만4,309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가 이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 내달 초 확진자 격리 기간 7일을 5일로 단축한다. 이어 오는 7월부터는 격리 의무 자체를 해제할 예정이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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