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일째 소폭 증가...하루 1만 명 수준서 증감 반복

입력
2023.04.04 09:46
수정
2023.04.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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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만3,375명, 사망 8명, 위중증 132명

정부가 다음 달 초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고 밝힌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다음 달 초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고 밝힌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소폭 늘었다. 지난달부터 평일 확진자 수는 1만 명 수준에서 소규모 증감이 반복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3,3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3,359명, 해외 유입 사례가 1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85만7,27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1,200여 명 많다. 지난달 31일부터 5일째 전주에 비해 늘었다. 다만 1,000명 안팎의 소규모 변화라 급격한 증가세는 아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32명으로 전주 같은 요일의 87% 수준이다. 사망자는 8명, 누적 사망자는 3만4,289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가 이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해 일일 확진자 통계를 내달 초부터 주간 단위로 전환한다. 확진자 격리 기간 7일은 5일로 단축하고 오는 7월부터는 격리 의무를 해제할 예정이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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