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 '미' 발표한 블랙핑크 지수... "새로운 '나' 발견"

선주문량만 131만 장... 밀리언셀러 예고

블랙핑크 지수가 31일 첫 솔로 앨범 '미'를 발매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첫 솔로 음반을 발매했다. 제니, 로제, 리사에 이어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의 마지막 주자다.

YG엔터테인먼트는 31일 지수가솔로 데뷔 앨범 '미'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지수는 소속사를 통해 "내가 가장 잘하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발전시켰다"며 "그 안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앨범명 '미'는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자신만의 고유한 색채(Me)이자 본연의 아름다움(美)이라는 중의적 의미다. 타이틀곡인 '꽃'은 독특한 베이스에 담백한 편곡이 더해진 곡으로 지수의 독창적 음색과 어우러져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 앨범은 선주문량 131만 장을 기록해, K팝 여성 솔로 가수 사상 첫 100만 장 돌파 기록을 예고했다.

최은서 기자 silve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