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평생학습 교육과정 '영주캠퍼스' 개강

영주 봉화 울진서 경북도민행복대학 운영, 분야별 전문강의

경북전문대학에서 28일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는 28일 대학내 멀티강의실에서 2023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제3기 영주시캠퍼스 입학식을 가졌다.

영주시캠퍼스 입학생은 54명으로 최재혁 총장과 송호준 영주시부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김화숙 영주시의회 부의장 등이 입학을 축하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시군별 평생학습의 격차를 해소하고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경북형 평생학습 교육과정이다. 경북전문대학교는 2021년 영주시캠퍼스와 울진캠퍼스에 이어 지난해부터 봉화캠퍼스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영주캠퍼스는 올해 12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30주간 동안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분야별 전문 강의를 한다. 영주시캠퍼스의 차별화된 학습커뮤니티 교육프로그램인 '노인두뇌 훈련지도사 1급' 자격 과정은 10주간 매주 목요일 3시간 진행된다.

공통특화 과정 70% 이상 출석과 5시간 이상 사회참여활동을 이수하면 명예도민학사학위가 수여된다. 개근 및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 및 상장이 수여된다.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은 "평생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 살아온 시니어 세대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날개를 펼치며, 캠퍼스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