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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유일 ‘청도 읍성 밟기’ 3년 만에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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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성 축조와 무기용 돌을 운반하던 것에서 유래된 청도지역 고유 민속 문화인 청도읍성 밟기가 3년 만에 재현된다.
청도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던 청도읍성 밟기 축제를 내달 8일 청도읍성 일원에서 ‘2023 청도읍성 예술제와 제1회 대한민국퓨전국악대전’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청도읍성 밟기는 부녀자들이 청도읍성 위에 올라가 성곽을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을 재현한 것으로 대구경북의 유일한 ‘읍성 밟기’ 행사이다.
읍성을 돌면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와 소원성취를 한다는 믿음이 전해지고 있어 읍성 밟기 행사에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행렬이 장관을 이룬다.
체험프로그램 행사로는 전통국악 배우기, 전통의상 입기, 전통놀이 체험, 소원문 쓰기 등 가족단위 관광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추억거리도 준비했다.
전국단위의 퓨전국악 경연대회로 열리는 대한민국퓨전국악대전은 전통의 멋과 어울리는 청도읍성을 배경으로 축하공연과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의 본선 경연이 이어진다. 최근 트롯경연을 통해 독보적인 자리에 오른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을 비롯한 가수 레오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청도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청도읍성 밟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전통문화와 예술에 더해 멋을 즐기며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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