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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로드맵 발표 앞두고 확진자 8일 연속 점진적 증가

입력
2023.03.28 09:49
수정
2023.03.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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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8명, 위중증 151명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5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 뉴스1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5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확진자가 8일 연속 전주에 비해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2,1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2,115명, 해외 유입 사례가 1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78만5,58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일요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을 받은 전날 집계(4,204명)보다 세 배 정도 많다.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서는 100여 명 많다. 확진자는 이달 10일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매일 조금씩 줄어들었지만 지난 20일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 이후 8일째 전주 대비 1.0배 이상으로 늘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51명으로 전날(153명)과 큰 차이가 없다. 위중증 환자도 이달 18일 120명대로 감소한 뒤 1주일간 140명 아래였다가 최근 다시 150명대가 됐다. 사망자는 8명이라 누적 사망자는 3만4,231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계속 0.11%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오전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확정·발표한다. 이르면 내달 말부터 확진자 격리 기간 7일이 5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크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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