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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태권도복 입은 1만2,000명 모인 까닭은…기네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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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흰색 태권도복을 입은 1만2,000여 명이 모여 동시에 품새 시연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5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는 태권도 국기 지정 5주년을 맞아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행사가 열렸다.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 유단자 및 수련생 1만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다 단체시연 부문 기네스 세계기록 경신을 위해 마련됐다. 태권도는 이미 해당 부문 최고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태권도법 통과 직후인 2018년 4월 국회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8,212명이 태권도 단체 시범을 선보여 최고기록에 올랐다.
국기원은 이날 광화문광장과 2개의 비상차선을 제외한 광화문대로를 5개 구역으로 나누고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구호에 맞춰 단체로 태권도 품새 시연을 했다. 이날 축제에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 비보이 및 초청가수 공연, 국기원 50년 역사 사진 전시회 등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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