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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뒤 4일 연속 코로나 확진 증가

입력
2023.03.24 09:57
수정
2023.03.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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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만283명, 사망 10명
위중증 환자 1주일 만에 다시 140명대

대구 수성구의 한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마스크 생산 공장에 23일 팔지 못한 마스크가 가득 쌓여 있다. 대구=연합뉴스

대구 수성구의 한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마스크 생산 공장에 23일 팔지 못한 마스크가 가득 쌓여 있다. 대구=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이후 4일 연속 점진적인 증가세다. 위중증 환자도 1주일 만에 다시 140명대가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2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269명, 해외 유입 사례가 1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74만9,74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117명 적지만 전주 같은 요일보다는 1,200여 명 많다. 확진자는 이달 10일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매일 조금씩 줄어들다 지난 20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 이후 4일째 전주 대비 1배 이상으로 늘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이달 18일 120명대로 감소한 뒤 1주일간 140명대 아래로 유지되다가 다시 증가했다.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21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계속 0.11%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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