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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일관계 이제 과거 넘어서야... 직시하되 발목 잡혀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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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과거는 직시하고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이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방일 성과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윤 대통령이 닷새 만에 국무회의를 통해 한일관계 정상화에 나선 취지를 강조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년간 한일관계는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양국 정부 간 대화가 단절됐고, 한일관계는 파국 일보 직전에서 방치돼 왔다"며 "작년 5월 대통령 취임 이후, 존재 자체마저 불투명해져 버린 한일관계의 정상화 방안을 고민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임 정부는 수렁에 빠진 한일관계를 그대로 방치했다"며 "저마저 적대적 민족주의와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 한다면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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