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16~17일 일본 방문… 김건희 여사도 동행

입력
2023.03.09 16:10
수정
2023.03.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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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놈펜=뉴시스

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놈펜=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9일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된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으로 12년간 중단되었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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