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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뉴빌리티, SK와 손잡고 AI 순찰로봇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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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신생기업(스타트업)이 손잡고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개발한다.
SK텔레콤과 로봇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뉴빌리티는 7일 보안업체 SK쉴더스와 함께 '자율주행 AI 순찰로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360도 회전 카메라가 장착된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순찰하며 특이 사항을 감지하면 보안요원이 출동한다.
이를 위해 3사는 이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뉴빌리티가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에 SK텔레콤의 AI와 영상인식 및 통신기술을 적용하고, SK쉴더스가 보안 솔루션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뉴빌리티가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위치확인장치(GPS)와 카메라, 감지기를 이용해 장애물을 인식하고 특이 사항을 확인한다. 현재 뉴비는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에 투입돼 정문에서 900m 거리를 15분 동안 자율주행하며 순찰 기능을 시험 중이다.
3사는 10일까지 시험 결과를 토대로 순찰로봇 서비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후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각 사의 역할과 개발 비용 분담, 사업 방안 등을 정리해 2분기 내 본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최낙훈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 AIX CO 담당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 뿐 아니라 아파트, 산업현장 등에 자율주행로봇을 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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