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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몰리는 AI 솔루션 스타트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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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이용한 솔루션 신생기업(스타트업)들에 투자가 몰리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덴트 코퍼레이션, 비즈니스캔버스, 어센트코리아, 팀러너스 등 AI 솔루션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투자를 받았다. 영상 후기 중심의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제공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은 10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애경산업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162억 원을 투자 받았다.
2018년 윤태석 대표가 창업한 이 업체는 사람들이 제품 구입 후 올리는 영상 후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AI가 가짜 영상 후기를 가려내고 챗봇을 이용해 이용자들의 후기 작성을 돕는다. 덕분에 국내와 미국, 중국, 일본 등에 걸쳐 3,800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 업체는 AI를 접목한 자동화 마케팅 플랫폼 'AMP'를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구독형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업체인 비즈니스캔버스도 50억 원 이상 투자를 받았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투자에 신한벤처투자, 인포뱅크, IBK캐피탈, 원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120억 원 이상 투자 받았다.
2020년 설립된 이 업체는 문서관리를 할 수 있는 기업용 협업도구 '타입드' 서비스를 184개국에서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 업체는 타입드에 자동 추천 등 AI 기능을 접목해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어센트코리아도 최근 마무리된 시리즈A 투자를 통해 300억 원을 유치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말 35억 원을 받은데 이어 최근 15억 원을 추가 투자 받으며 시리즈A 투자를 300억 원으로 마무리했다. 시리즈A 투자에 신한벤처투자, 디올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 메가존 등이 참여했다.
이 업체는 AI로 검색 결과를 분석해 이용자의 의도를 예측하는 '리스닝 마인드'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이노션, 펜타클 등 광고대행사와 KB국민은행,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YG엔터테인먼트 등 기업들이 주로 사용한다.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는 "경기나 나빠지면서 기업들이 효율적 마케팅을 고민하며 리스닝마인드를 많이 이용한다"며 "연말까지 국내에서 150개, 6월에 진출 예정인 일본에서 50개 기업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콘텐츠를 만드는 AI를 개발 중인 팀러너스도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패스트벤처스 등으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종자돈을 투자 받았다. '토스'로 유명한 비바리퍼블리카 초기 멤버인 정승진 대표가 창업한 이 업체는 AI가 글, 사진, 동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생산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정 대표는 "AI가 만드는 콘텐츠가 사람이 제작하는 콘텐츠보다 더 흥미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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