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사회 맡는다…축가는 이적

입력
2023.02.23 17:08

이승기·이다인, 4월 7일 비공개 결혼식
"연인 아닌 부부로 남은 생 함께"

이승기(왼쪽)와 이다인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승기 SNS, 9아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기(왼쪽)와 이다인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승기 SNS, 9아토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

23일 소속사 안테나 측 관계자는 본지에 "유재석이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뮤직팜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적이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을 찾아 축가를 부른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는 말로 이다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다인 배우가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은 오는 4월 7일 진행된다.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2021년 5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고 새로운 출발에 나서게 됐다.

한편 이승기는 JTBC '피크타임(PEAK TIME)'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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