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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1만4000명대...목요일 기준 32주 만에 최저

입력
2023.02.09 10:07
수정
2023.02.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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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293명, 사망 34명
해외 유입 확진 9개월 만에 10명 수준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중국에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들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1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중국에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들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7차 유행 감소세가 완만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신규 확진자가 1만4,0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확진 사례는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1만4,66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4,651명, 해외 유입 사례가 13명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10명대가 된 것은 지난해 5월 하순 이후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는 3,031만1,979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3,200여 명 줄었다. 지난주 같은 요일(2일) 신규 확진자(1만6,862명)와 비교하면 87% 수준이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30일 이후 32주 만에 가장 적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93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많지만 4일 연속 200명대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34명으로 전날 대비 1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68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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