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소상공인 지원 10억 출연…3년간 누적 600억 지원

입력
2023.02.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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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氣-Up(기업)살리기' 특별출연
2020년부터 총 600억 원 규모 금융지원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경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 10억 원의 15배인 150억 원까지 특별 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특별출연은 2020년 경남도와 체결한 '지역경제 氣-Up(기업) 살리기 금융지원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10억 원을 포함해 총 40억 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BNK경남은행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은 2020년부터 지역 저소득 영세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년간 총 6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우리지역 氣-Up 서포트론'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지역 氣-Up 서포트론은 업체당 한도가 최대 1억 원으로 보증금액 5,000만 원 이하는 100%, 5,000만 원 초과는 90%까지 보증비율이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1년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이며 가맹점 결제계좌 이용과 카드 이용 실적 및 요구불예금 평잔에 따라 최대 0.7%p까지 금리가 감면된다.

최금렬 리테일금융부장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 완화 및 정상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울산시와도 2020년 '지역경제 氣-Up(기업) 살리기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저소득 영세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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