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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박희장 전 남동발전 처장 영입... 재생에너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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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리뉴어블(Renewable)에너지솔루션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부사장)으로 박희장(59) 전 한국남동발전 그린뉴딜사업처장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1991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2000년 남동발전으로 이직한 뒤 20여 년간 신재생사업부장, 신재생총괄실장, 그린뉴딜사업처장 등을 역임한 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한양은 박 부사장 영입을 통해 간월호, 해창만 등 육상·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비롯해 전남 해남군에 들어서는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허브터미널' 사업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양은 에너지부문을 Renewable에너지솔루션본부, 에코(ECO)에너지솔루션본부, 에너지인프라사업본부 등 3개 본부로 개편했다. 재생에너지 사업뿐 아니라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을 중심으로 수소, 암모니아, 집단에너지 등 탄소중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한양 관계자는 "사업을 다각화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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