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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연휴 이후 반등…이틀 연속 3만 명대

입력
2023.01.27 10:28
수정
2023.01.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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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만1,711명… 위중증 481명

2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스1

2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설 연휴 이후 전주 대비 이틀 연속 소폭 반등했다.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대폭 줄었다가 다시 증가해 확진자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3만1,71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3만1,662명, 해외 유입 사례가 4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10만7,36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이달 20일 집계에 비해 4,303명 많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전주 대비 확진자가 증가했다.

이는 설 연휴 직후 급증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연관이 있다. 연휴 동안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3만 건 안팎의 PCR 검사가 진행됐는데 26일에는 16만 건이 넘는 검사가 이뤄졌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설 연휴 동안 400명대 중반에서 이날은 481명으로 늘었다. 3일 연속 400명대 후반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36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1%가 유지됐다.

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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