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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전주의 48% 수준 급감...위중증 환자도 지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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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목요일 기준 31주 만에 가장 적게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6,8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6,817명, 해외 유입 사례가 4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21만3,928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3만5,086명)의 48% 수준이다. 목요일 집계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30일(9,587명) 이후 가장 적다. 이동량이 급증한 설 연휴 이후에도 코로나19 7차 유행 감소세에는 변화가 없는 셈이다.
해외 유입 확진 사례도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중국발 확진자는 18명이다. 전날 공항에서 입국 당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330명 중 양성 판정은 3명(0.9%)이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45명, 사망자는 36명으로 전날과 비교하면 각각 14명, 6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522명, 3만3,44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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