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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튿날 확진자 1만2000명… 1주 전보다 2만8000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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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코로나19 7차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며 1주일 전보다 약 2만8,000명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10명으로 99일 만에 가장 적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26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3,002만1,018명으로 늘었다.
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28일(9,889명) 이후 30주 만에 가장 적게 나왔다. 1주일 전인 지난 17일 4만184명과 비교하면 2만7,922명 감소했다. 화요일 기준으로 4주 연속 확진자 수가 줄었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227명)보다 3,035명 늘었다. 설 연휴 확진자가 크게 줄었다가 연휴가 끝나면서 소폭 증가하는 양상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8명으로 전날보다 18명 늘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60명으로 전주 511명에 비해 51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지난해 10월 24일(10명) 이후 92일 만에 최소치다. 누적 사망자는 3만3,245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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