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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술버릇 폭로 "사람 깨물어" ('백반기행')

입력
2023.01.13 11:12

김용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연
"남편과 모자 호흡…스태프 웃음 터졌다"

김용림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찾았다. 그는 며느리 김지영의 술버릇에 대해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TV조선 제공

김용림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찾았다. 그는 며느리 김지영의 술버릇에 대해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TV조선 제공

배우 김용림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찾았다. 그는 며느리 김지영의 술버릇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용림이 출연한다. 김포의 황금 밥상을 찾아 떠난 그의 모습이 그려진다.

30세에도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김용림은 "내 아들 안 해본 남자 배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엄마까지 맡았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드라마 '세종대왕'에서 남편 남일우와 모자를 연기한 김용림은 "세종대왕 역의 남편이 나를 향해 어마마마라고 외칠 때마다 모든 스태프의 웃음이 터졌다. 이후 '다시는 부부 동반 출연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는 말을 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용림은 며느리인 배우 김지영의 귀여운 술버릇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며느리가 취해서 기분이 좋아지면 사람을 깨물어 버린다. 제발 고치라 말하기도 했다"는 게 김용림의 설명이다. 김지영 역시 앞서 "시어머니께 실수한 적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식객들은 코다리 전문점, 돼지갈비 맛집, 이북식 만두전골집 등을 찾았다. 김용림은 시래기 코다리찜을 맛보고 식객에게 "많이 남겨도 괜찮다. 내가 싸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포의 황금 밥상을 찾아 떠난 김용림의 활약은 이날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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