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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기·경유 비자 발급 중단에 정부 '차이나 무역지원데스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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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2일 중국 현지에 '차이나 무역지원 데스크'를 설치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국 현지 업무를 돕는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에 대한 중국의 단기·경유 비자 발급 중단에 따른 기업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책이다.
코트라 중국지역 무역관 21곳에서 진행했던 대리 면담, 전시회 대리 참관, 바이어 실태 조사는 단기비자 발급 중단 기간 기업당 2회 한도로 무료로 제공된다. 온라인으로 공장 실사 등 대행 업무를 지원하는 디지털 긴급해외출동 서비스도 회당 25만 원으로 절반가량 할인된다.
차이나 무역지원 데스크는 중국 입국과 현지 이동 관련 제한 조치를 회원사에 알리는 한편, 대중 의존도가 높은 핵심 품목 가격과 물류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이어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날부터 전국 13개 중소벤처기업청에 애로접수센터를 운영해 우리 기업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10여 건이 접수됐는데 바이어 미팅이나 전시회 참가, 현지 공장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라며 "접수 내용을 바탕으로 부처 간 지원 방안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13일 주요 업종별 협회와 점검 회의를 열고 업종별 피해 상황과 지원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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