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9106명…두 달 만에 최소

입력
2023.01.09 11:55
수정
2023.01.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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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 109명, 위중증 532명, 사망 35명

지난 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두 달 만에 1만 명대로 내려갔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9,10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1만8,997명, 해외 유입 10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953만9,706명으로 늘었다.

일요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도 전날보다 적게 집계되는데, 특히 이날은 지난해 11월 7일(1만8,671명) 이후 63일 만에 1만 명대로 떨어졌다. 전날(4만6,766명)보다 2만7,660명 적고, 1주일 전인 이달 2일(2만2,735명)과 비교해도 3,629명 줄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의무화되면서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사흘간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많은 53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닷새째 500명대다. 사망자는 35명, 누적 치명률은 0.11%가 유지됐다.

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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