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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6만5207명… 위중증 13일째 500명대

입력
2022.12.30 11:06
수정
2022.12.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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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562명, 사망 68명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전주 대비 다소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고령층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중증 환자 수가 꺾이지 않고 있어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6만5,2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감염이 6만5,139명, 해외 유입 사례가 6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899만6,347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7만1,427명)보다 6,220명 줄었고, 1주일 전인 23일(6만8,168명)보다도 2,961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13일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562명으로, 전날보다 28명 줄었으나 여전히 500명대 중후반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의 88.8%는 60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68명으로 전날 대비 8명 줄었다. 그러나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60명)보다는 8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2,09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의 대부분이 60세 이상이지만, 해당 연령대의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높지 않다. 이날 기준 60세 이상 대상자의 2가백신 접종률은 30.7%에 불과하다.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이용자 등은 52.4%가 동절기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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