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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과천 터널 화재에 "인명 피해 더 없도록 철저히 수색"

입력
2022.12.29 17:42
수정
2022.12.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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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 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장관을 중심으로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현장에 대한 수색을 철저히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구조된 분들에 대해서는 의료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49분쯤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또 "피해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는 것은 물론 국토교통부 장관 등은 방음터널 등 유사 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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