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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을 수 있을까…6만2,738명 확진, 전주 대비 엿새째 증가

입력
2022.12.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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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428명...400명대 22일째 지속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뉴스1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6만2,7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보다 9,877명 늘었다. 국내 감염이 6만2,677명,해외 유입 사례가 6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767만4,163명이 됐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28명으로 전날보다 14명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400명대 중반의 높은 수준이 22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중 고령층은 379명으로 88.6%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54명 늘어 누적 3만1,029명이 됐다. 사망자 중 53명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를 검토 중인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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