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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6만2734명...전주 대비 약 1만명 늘어

입력
2022.12.09 09:51
수정
2022.12.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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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연속 신규 확진 증가
위중증 환자 442명, 사망 67명

지난 8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이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이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6만2,73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감염이 6만2,684명, 해외 유입 사례가 5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761만1,555명이 됐다.

이날 집계된 확진자는 전주 같은 요일(5만2,987명)보다 9,747명 많다. 지난달 말 일시적으로 둔화됐던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이달 5일부터 5일 연속 전주에 비해 1배 이상으로 늘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42명으로 전날보다 7명 많아졌다. 여전히 400명대 중반의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67명으로 전날보다 6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975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은 아직 코로나19 7차 대유행의 정점을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하루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도 독려한다.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률 목표를 50%로 잡고 오는 18일까지 2가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 중이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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