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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발, 이강인은 벤치…브라질은 네이마르 선발출전

입력
2022.12.06 02:41
수정
2022.12.0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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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선발 라인업. 대한축구협회 제공

브라질전 선발 라인업. 대한축구협회 제공


종아리 부상으로 포르투갈전에 뛰지 못했던 김민재(나폴리)가 브라질과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브라질은 1위다.

한국은 4-2-3-1로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을 보면 포르투갈전에 빠졌던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포함됐다. 골문은 지난 3경기와 같이 김승규(알샤밥)이 지키고, 포백 수비라인은 김민재와 함께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이 맡는다.

중원은 변함없이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알사드)이 책임진다. 2선 공격은 포르투갈전과 비교해 다소 변화를 줬다. 선발로 뛰었던 이강인(마요르카)을 벤치에 앉혀두고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핸튼)이 먼저 나선다.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전북)이 나선다. 이강인은 후반전 승부수를 띄우는 시점에 교체 출전해 공격의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국과 상대하는 브라질도 최정예로 맞선다. 부상 때문에 조별리그 2, 3차전에 결장했던 에이스 네이마르가 복귀했다.

브라질 역시 한국과 같은 4-2-3-1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방에 히샤를송(토트넘)이 배치됐고 2선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하피냐(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더블 볼란치로 카제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가 호흡을 맞추며 포백으로는 왼쪽부터 다닐루(유벤투스), 치아구 시우바(첼시), 마르키뉴스(파리생제르맹)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 위치했다.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다.

도하 =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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