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손흥민, 한국에서 스포츠를 초월한 축구선수...국가적 희망 짊어져"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영국 BBC방송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30 토트넘)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을 "대한민국에서 스포츠를 초월한 축구 선수"라며 "국가적 희망의 무게를 짊어졌다"라고 표현했다.
BBC는 5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을 앞두고 한국이 손흥민을 통해 영감을 얻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BBC는 "손흥민은 슈퍼스타, 아이콘, 슈퍼히어로처럼 추앙받고 있다"며 "그는 다시 한번 국가의 희망을 어깨에 짊어지고 월드컵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BBC는 카타르에서 손흥민을 응원하는 팬들을 주목했다. 한 팬은 "그는 비욘세보다 더 유명하다"라고 말했고, 다른 팬은 "그는 사람들이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만든다"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는 손흥민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맞춰 입은 팬들이 모여들었다. 심지어 '쏘니 데이(a Sonny day)'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다녔다. BBC는 "손흥민은 지난달 초 안와골절 부상을 입고도 안면 마스크를 쓰고 '슈퍼히어로'라는 수식어를 달고 카타르에 입성했다"며 "응원단은 손흥민이 공을 잡았을 때 기대에 부풀어 일어서서 환호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손흥민의 어깨가 무겁다는 점도 짚었다. BBC는 한국이 이번 대회 조별리그 포르투갈과 최종전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이루고 16강전에 올라간 순간 "풀타임 출전한 손흥민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고, 마스크를 벗고 감격에 휩싸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팬들은 "16강 상대인 브라질이 우승 후보지만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며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에서 적어도 한 번은 득점한 두 번째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