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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환으로 매출 상승세 이어가는 기업들

입력
2022.12.14 04:30

[#15 닥터김바이오로직 욜루 에브리틱]

편집자주

한국일보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소담스퀘어 상암’을 운영하고 있다. 소담스퀘어가 품은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소상공인 매출 활로, 디지털에서 찾는다’ 기획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우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닥터김바이오로직, 안정적인 억대 매출

’근거기반 철분·비타민C 츄어블’, 닥터김바이오로직 제공

’근거기반 철분·비타민C 츄어블’, 닥터김바이오로직 제공

닥터김바이오로직은 의사가 만든 건강 식품을 판매하는 업체이다. 의사인 김연휘 대표는 대학병원 근무 당시 잘못된 정보로 인해 피해를 보는 환자들이 많이 생겨 이를 바로 잡고 부족한 정보는 채워주는 일이 질병 예방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며 2019년 닥터김바이오로직 사업을 시작했다.

닥터김바이오로직은 직접 전 성분을 연구해 대상 별로 섭취 근거가 확실 시에만 제품을 개발하며 근거기반 오메가3 비타민D 2000IU, 종합비타민, 칼슘 비타민D, 철분 비타민C와 콜레스테롤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판매한다. 또한 식약처 의무 검사 항목 외에도 별도로 공인 기관을 통해 2차 중금속 검사 등을 하여 재생산 회차 마다 해당 항목들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며 안정성을 철저하게 확보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에 닥터김바이오로직 관계자는 “데이터 신뢰도를 위해 외부 유료 광고는 일절 받지 않고 거절해 홍보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으며 홍보를 위해 웹서핑을 하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한국일보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견하고 신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연휘 대표는 해당 지원 사업을 통해 “기존에는 주로 온라인 경로로만 마케팅을 진행해 왔는데, 한국일보 전광판 광고 등 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에게도 아울러 저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폭넓은 경험을 통해 마케팅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였으며 현재 안정적으로 억대 매출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욜루, 온라인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욜루에서 판매 중인 주얼리 제품 . 욜루 제공

욜루에서 판매 중인 주얼리 제품 . 욜루 제공

이지은·홍지영 대표는 백화점 파인주얼리 브랜드 출신의 보석감정사와 주얼리디자이너가 ‘파인주얼리(Fine jewelry)가 높은 연령층의 소유물이라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해 파인주얼리의 대중화라는 비전으로 까다롭게 선별하고 검품하여 우수한 품질의 주얼리를 판매하는 주얼리브랜드 ‘온니바이욜루(onni by JOULU)’를 운영하고 있다.

욜루는 데일리한 디자인과 유니크한 감성을 갖춘 주얼리브랜드로 천연 젬스톤(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등)과 실버, 14,18K 골드의 프리미엄 소재에 최적 공정을 더하여 주얼리를 제작하며 고객과의 1:1커스터마이징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욜루는 “스몰 브랜드들은 세상에 없는 새로운 제품들을 만들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에게도 보여지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에서만 판매를 진행하는 신생 브랜드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많은 홍보 비용이 발생하게 되어 부담이 컸다”고 전하며 이 때,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을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욜루 관계자는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진행하는 배너광고 등 여러 가지 지원 사업들의 도움으로 이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서 정말 많은 힘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로 인해 고객 유입 경로를 넓힐 수 있는 점을 가장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하여 욜루는 서울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 선정되어 오는 11월부터는 하이서울쇼룸에서 전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음을 전했다.

주식회사 에브리틱, 매출 상승세 이어져

‘초유의 사태’ 단백질 빈투바 초코볼 . 에브리틱 주식회사 제공

‘초유의 사태’ 단백질 빈투바 초코볼 . 에브리틱 주식회사 제공

주식회사 에브리틱은 ‘더 나은 식품으로 일상에 단백질을 채우다’는 신념으로 김용운 대표와 양정구 대표가 함께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인한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을 개발하는 업체이다.

초유의 사태 초코볼은 초유단백질이 함유된 무설탕 초코볼이다. 초유는 젖소가 송아지를 분만한 후 48시간 동안 분비되는 젖으로 이 초유는 일반 우유에 비해 lgG 글로블린, lgA+단백질(80%), IFG인자 등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설탕이 함유되어 있지 않고, 콩에서 추출한 대두단백(식물성 단백질)과 소화가 잘 되는 유청단백(동물성 단백질)이 더해져 최적으로 단백질을 제공한다. 또한, 2021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재구매율 이 높은 제품이다.

양정구 대표는 “온라인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신문 지면광고 게재, 라이브커머스 송출, 홍보영상 제작, 자사몰 입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받게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더하여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이 자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리뷰해주시고 홍보해줘서 좋았다. 이는 미스코리아 유튜브 채널 등 여러 플랫폼에 지속 노출되어,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었다”고 하며 뿐만 아니라, “한국일보 지면 광고 등의 지원으로 홍보와 마케팅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보며 매출 증대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에브리틱은 앞으로도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송민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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