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2만 명대로 뚝… 위중증은 여전

입력
2022.12.05 09:48
수정
2022.12.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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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458명, 사망 40명 발생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로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3,1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감염이 2만3,080명, 해외 유입 사례가 80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2,733만1,250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2만3,404명 줄었다. 일요일에 검사자가 대폭 감소한 영향인데 전주 같은 월요일 집계(2만2,327명)와 비교하면 833명 많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동안 7차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60명)보다 2명 줄어든 45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9일부터 17일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40명 발생해 전날보다 20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769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내달 18일까지 2가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18세 이상 대상자의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률은 8.3%에 불과하고, 60세 이상은 22%로 집계됐다.

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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