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38.9%, 2주째 상승[리얼미터]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12월 1주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2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8.9%로 전주 동일 조사 대비 2.5%포인트 올랐다. 11월 3주차 조사에서 33.4%로 하락한 후 2주째 상승을 지속했다. "잘못한다"는 응답은 58.9%로 전주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2.2%였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지역별로 대구·경북(5.9%포인트)와 서울(5.5%포인트)에서, 연령별로 20대(4.7%포인트)에서,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10.2%포인트)에서 지지도가 전주 대비 상승했다.
다만 지역별로 대구·경북, 연령대별로 60대 이상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응답자 범주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 중도층의 60.7%와 무당층의 64.5%가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응답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6%의 지지를 받았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오른 38.8%를 얻었다. 두 정당 모두 지지도가 상승했고 격차는 1.5%포인트 줄었다. 정의당은 0.4%포인트 하락한 3.4%, 무당층은 2.2%포인트 감소한 10.1%로 조사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화물연대 등 노동계 투쟁 대응, 도어스테핑 중단으로 인한 불필요한 논란이 줄어든 것을 꼽을 수 있다"면서 "대통령 긍정평가가 여당 지지율을 상회하면 안정적인 국정 운영 및 정국 주도 동력도 한층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번호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7만1,519명에게 통화를 시도했으며 최종 응답률은 3.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