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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경계 1호' 네이마르가 돌아왔다…한국전 출격 예고

입력
2022.12.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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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네이마르가 4일 팀 훈련에 합류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브라질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브라질 네이마르가 4일 팀 훈련에 합류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브라질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강에서 만날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였던 세르비아전에서 발목을 다쳐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지만 한국전을 앞두고 밝은 모습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브라질축구협회(CBF)가 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팀 훈련 영상을 보면 네이마르는 이날 카타르 도하의 브라질 대표팀 훈련장에서 진행된 훈련에 합류했다. 가벼운 달리기와 볼 돌리기로 몸을 풀었고, 왼발과 오른발 양발로 슈팅도 때렸다. 부상을 떨쳐서인지 그의 표정도 밝았다.

슈팅 훈련하는 네이마르. 브라질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슈팅 훈련하는 네이마르. 브라질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세르비아전 도중 발목 통증 호소하는 브라질 네이마르. 도하=EPA 연합뉴스

세르비아전 도중 발목 통증 호소하는 브라질 네이마르. 도하=EPA 연합뉴스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만 5명이 다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 중 알렉스 텔리스와 가브리에우 제주스는 부상 탓에 이번 대회 출전이 불발됐고, 네이마르도 복귀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대표팀 팀 닥터는 이날 훈련에 앞서 “네이마르와 알렉스 산드루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고, 실제 네이마르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네이마르의 복귀는 브라질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반대로 한국 축구 대표팀에는 그렇게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은 한국시간 6일 오전 4시 도하 974 스타디움 펼쳐진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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