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얀의 기운 그대로…한국, 16강전도 '붉은 유니폼' 착용

입력
2022.12.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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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3일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알라얀의 기적’을 쓴 벤투호가 한국 축구의 상징인 붉은색 유니폼을 16강전에서도 입는다.

3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에 상·하의, 양말 모두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앞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H조 조별리그 3경기도 모두 같은 차림으로 나섰다.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뤄낸 만큼 좋은 기운을 갖고 또 한번의 기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표팀은 3일 알라얀에서 포르투갈과 H조 3차전에서 객관적인 전력 열세 속에서도 2-1 역전승을 거두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 티켓을 따냈다.

16강 상대 브라질은 노란색에 초록색 포인트가 들어간 자국 고유의 유니폼을 입고 출격한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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