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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극적 결승골...한국, 16강 진출 보인다

입력
2022.12.03 01:54
수정
2022.12.0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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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3일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알라얀=뉴스1

황희찬이 3일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알라얀=뉴스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같은 시간 H조 가나-우루과이전이 우루과이의 2-0 승리로 끝날 경우 한국의 16강 진출은 확정된다.

한국 대표팀은 3일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황희찬의 극적인 결승골로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포르투갈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7분 김영권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에 추가골을 넣기 위해 햄스트링 통증으로 그간 결장했던 황희찬을 교체 투입하고, 후반 36분 공격수 황의조까지 교체 카드로 썼다. 그리고 황희찬이 결정적인 순간 상대 골문을 열었다.

한국은 1승 1무 1패로 대회를 마쳤다. 포르투갈은 조 1위(2승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카타르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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