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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주석 국빈 방한... 오는 5일 정상회담

입력
2022.12.01 10:20
수정
2022.12.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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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화상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화상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오는 4일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다.

대통령실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푹 주석은 우리 정부 출범 후 첫 국빈으로서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월 베트남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을 통해 푹 주석에 공식 초청 친서를 전달했다.

양 정상은 오는 5일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푹 주석과의 회담에서 정치·안보, 경제(교역·투자, 금융, 인프라, 공급망), 개발, 교육·인적교류,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 관련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베트남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아세안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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