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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재정계산 논의 체계 구축… 위원장에 김용하 교수

입력
2022.11.28 18:00
수정
2022.11.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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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관 전경. 연합뉴스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관 전경. 연합뉴스

국민연금 개혁 방향을 논의할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위원장은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가 맡는다.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재정계산위원회는 28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재정계산위원회는 근로자와 사용자, 지역가입자 등 가입자 단체와 전문가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 정부 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정부위원으로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과 성창훈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이 참여한다. 민간위원은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 원장과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 12명이다.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금제도연구실장이 간사를 맡는다. 위원회는 제5차 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연금 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은 위원회 일정과 논의 범위 등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향후 재정 안정화 방안, 노후소득 보장 방안,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연계 개선 방안 등을 다룰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위원회 논의 내용을 토대로 재정계산 결과를 도출한 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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